마케팅 컨텐츠 제작에 AI 활용하기. 2탄) 뤼튼, 미드저니로 카드뉴스 만들기
지난 포스팅에서는 여러가지 제너레이티브 AI 툴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그 툴을 실제로 컨텐츠 마케터들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직접 간단하고 어쩌면 굉장히 허접한 실습을 해보았다.
사용한 AI 툴은 1) 뤼튼, 2) Midjourney 미드저니 이렇게 두가지이다.
가장 먼저 예시로 만들 카드뉴스의 주제를 정했다.
최근 가장 가고 싶은 회사가 테슬라라서, 테슬라의 마케팅팀이라고 생각하고
<테슬라와 함께 떠나는 국내 드라이브 코스 Top 5!> 를 주제로 진행해보기로 했다.
구체적인 제작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다.
1. 뤼튼에서 카드뉴스 텍스트를 작성해 달라고 요청한다.
구체적으로 원하는 것을 적을수록 좋다.
먼저, 국내 드라이브 코스 5곳을 추천해 달라고 했다. 이렇게만 요청해도 대충 잘 답변 해주긴 하지만, 논문처럼 딱딱한 말투로 써주더라,,,, 그래서 말투와 글자수도 대략적으로 특정지어 말했다. 그리고 카드뉴스의 총 장수도 함께 요청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근데 내가 표지랑 결론 빼고 5장이라고 하려던 걸... 잘못 써서 표지, 결론 포함해서 5장으로 써달라고 했는데 어떻게 찰떡같이 알아듣고 총 7장으로 만들어줬다. ㅎㄷㄷㄷㄷㄷ 흡사 관심법,,?
2. 뤼튼한테 미드저니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명령문 (prompt)를 작성해 달라고 요청한다.
사실 뤼튼이가 기획해준 7장의 카드 모두 미드저니를 사용해 배경 이미지를 만드려고 했다.
그런데 관광지이다보니 가상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그냥 그 명소의 실제 사진을 사용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생각되었다.
어쨌든 뤼튼이한테 아래처럼 요청했다.
근데 킹받게 한국어로 답변해줘서,, 영어로 답변해 달라고 다시 요청했다. 미드저니 prompt는 영어로 써야한다.
어쩔 땐 뤼튼이가 바로 영어로 써주던데, 더워서 오락가락 하는 모양이다 깔깔
결과는.. 미드저니의 프롬프트 형식이랑은 거리가 좀 멀지만, 그래도 최대한 이를 기반으로 작업하고자 했다.
3. 미드저니에서 이미지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다.
카드 1번에 대해 뤼튼이 써준 prompt를 활용해 아래와 같이 명령문을 주었다.
미드저니 prompt는 훨씬 더 정교하게, 내가 원하는 느낌을 담아 써야하지만, 간단한 실습이므로 나도 간단하게 적었다 (귀찮ㅎ;)
뤼튼이 써준 버전: a cover image featuring a Tesla car and a beautiful driving scenery
내가 좀 수정한 버전: image featuring a Tesla car and a beautiful driving scenery, warm and bright summer vibes
아래 4장의 그림을 만들어주었고, 3번째 사진에 대한 variaitons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4. 뤼튼이 써준 텍스트 + 미드저니가 만들어준 이미지 + 나머지 나의 창의력(?)을 혼합하여 카드뉴스를 완성한다.
완성된 버전은,,,,,,,,, 60초 후에 공개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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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니고 아래 슬라이드 쇼로 첨부했다..... 근데 이거 왤케 크게 올라가죠? 부끄럽네요;;;
이걸 1시간만에 만들었으니 꽤나 효율적으로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실무에서 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샘플이지만, AI 툴을 이렇게 활용할 수 있구나! 라는 감을 잡기에는 좋은 실습이었다.
실제로는 담당하는 브랜드의 color theme, 제품 이미지, tone of voice 등등을 고려하여 훨씬 디테일하게 AI 툴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도 시키지 않은 실습이라 이번 것은,,, 조금 성의가 없었을지두 모르지만,,,ㅎㅎ;;; 다음에는 보다 본격적인 예시를 들고 오겠다. 시간이 된다면........ 그리고 나의 의지가 남아있다면.....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